나는 텅 빈 땅을 가로질러 걸었다
나는 내 손등처럼 길을 알고 있었다
나는 내 발 아래 땅을 느꼈다
강가에 앉아 있으면 날 완전해졌지
아, 간단해요. 어디로 갔나요?
나이가 들다보니 의지할 곳이 필요해
그러니 언제 나를 들여보내줄지 말해줘
점점 피곤해지고 있어 시작할 곳이 필요해
쓰러진 나무를 만났어요
나를 바라보는 그 가지들을 느꼈어
여기가 우리가 사랑했던 곳인가요?
여기가 내가 꿈꿔왔던 곳인가?
아, 간단한데, 어디 갔어?
나이가 들다보니 의지할 곳이 필요해
그러니 언제 나를 들여보내줄지 말해줘
점점 피곤해지고 있어 시작할 곳이 필요해
그리고 잠시 시간이 있으면 우리 같이 가는 게 어때?
우리만 아는 곳에서 얘기해볼까?
이게 모든 것의 끝일 수도 있어
그럼 우리 같이 가는 게 어때?
우리만 아는 곳이요?
(우리만 아는 어딘가)
아, 간단해요. 어디로 갔나요?
나이가 들다보니 의지할 곳이 필요해
그러니 언제 나를 들여보내줄지 말해줘
점점 피곤해지고 있어 시작할 곳이 필요해요
그리고 잠시 시간이 있으면 우리 같이 가는 게 어때?
우리만 아는 곳에서 얘기해볼까?
이게 모든 것의 끝일 수도 있어
그럼 우리 같이 가는 게 어때?
그럼 우리 같이 가는 게 어때?
이게 모든 것의 끝일 수도 있어
그럼 우리 같이 가는 게 어때?
우리만 아는 곳이요?
우리만 아는 곳이요?
우리만 아는 곳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