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물감

나 자신도 세상도 변할 것 같은 순간
내 곁에는 언제나 옳아

감출 수 없는 답답함으로
가만히 서 있는 나를 마주해



망설이고 고민하고 후회하면서
결정해도 괜찮아
네가 준 한마디에 혼란은 사라져

텅 빈 내 방에 빛이 비췄어



올려다본 드넓은 하늘은 맑고 푸른빛이 되어
닫혀있던 창문을 열어보기로 했어
나 자신도 세상도 변할 것 같은 순간
내 곁에는 언제나 옳아



채워지지 않은 일상 속에
거기에 있어야 할 답을 찾는 중

아침 햇살 속에 홀로 상냥한 목소리를 향해

눈부신 햇살 속에 문득 네가 웃어
닫혀 있던 창문이 열리는 것 같아

나 자신도, 세상마저도 변할 것 같은 존재
바로 내 앞에 있어
올려다본 드넓은 하늘은 맑고 푸른빛이 되어
닫혀있던 창문을 열어보기로 했어

나 자신도 세상도 변할 것 같은 순간
지금 여기에서 느껴져
빛을 향해 두 손을 뻗어

내 마음에 불어오는 하늘의 색 향기로운 바람